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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협재해수욕장,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얕은 바다

제주 서쪽 한림읍에 있는 협재해수욕장은 하얀 모래와 옥빛 바다, 그리고 바로 앞에 떠 있는 작은 섬 비양도로 유명합니다. 물이 얕고 잔잔한 곳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어린아이와 함께 물놀이하기 좋은 해변으로 꼽힙니다. 운영자가 아이들과 직접 다녀온 사진과 함께 협재 바다를 즐기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협재해수욕장 얕은 바다에서 튜브를 탄 아이와 스노클링하는 아이, 뒤로 보이는 비양도
얕은 바다에서 노는 아이들, 뒤로 비양도가 보여요 (운영자 촬영)

협재해수욕장은 어떤 곳인가요

협재해수욕장은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바닷가에 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서쪽 해안도로를 따라 차로 한 시간이 채 안 걸려, 제주 서쪽 여행의 첫 목적지로 많이 찾습니다. 모래에 조개껍데기 가루가 섞여 있어 유난히 하얗고, 그 위로 얕은 바닷물이 햇빛을 받으면 연한 옥색으로 빛납니다.

바다 건너 정면에 보이는 둥근 섬이 비양도입니다. 해변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비양도가 배경으로 들어와, 협재를 대표하는 풍경이 됩니다. 비양도는 근처 한림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섬으로, 섬을 한 바퀴 걷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아이와 물놀이하기 좋은 이유

협재 바다는 해변에서 꽤 멀리 걸어 나가도 물이 무릎이나 허리 정도로 얕은 곳이 많습니다. 물이 빠지는 시간에는 모래톱이 드러나고 그 사이로 잔잔한 물웅덩이가 생겨, 어린아이도 튜브를 타고 안전하게 놀 수 있습니다. 물이 맑아서 얕은 곳에서도 스노클 마스크를 쓰고 바닥의 모래와 작은 물고기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협재해수욕장의 맑고 얕은 바다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스노클링하는 아이
구명조끼를 입고 얕은 물에서 스노클링 (운영자 촬영)
운영자 한마디

아이들과 함께 갔는데, 물이 얕고 맑아서 작은아이는 튜브를 타고, 큰아이는 스노클 마스크를 쓰고 바닥을 구경하며 한참을 놀았어요. 얕은 곳이라도 구명조끼는 꼭 입히고, 아쿠아슈즈를 챙기면 발이 편해요. 흐린 날이었는데도 물빛이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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